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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기도문,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책익는계절 2025.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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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을 밝히시는 주님을 향한 선포의 기도

빛이신 하나님, 오늘 저희는 어둠의 한가운데서 주님의 이름을 높여 부릅니다. 어둠이 아무리 짙어도, 그 무엇도 빛을 삼킬 수 없음을 저희가 알기 때문입니다. 빛과 어둠을 만드신 주님께서는 어둠 속에서도 여전히 주권을 가지고 계시며, 빛을 반드시 회복시키실 것을 믿습니다. 지금 이 시간, 저희는 주님의 빛을 갈망하며, 그 빛이 저희 영혼 속 깊이 스며들기를 소망합니다.

 

세상이 혼란 속에 뒤엉켜 있는 듯 보입니다. 진리가 왜곡되고, 정의는 가려지며, 내일의 희망마저 희미하게 느껴지는 이 순간, 저희는 이 시대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바라봅니다. 사람의 눈에는 혼돈처럼 보일지라도, 주님께서는 모든 시간을 꿰뚫어 보고 계시며, 선하고 완전한 뜻으로 우리를 인도하심을 믿습니다. 주님의 섭리는 사람의 한계를 뛰어넘어 항상 신실하게 이루어져 왔으며, 지금 이 순간에도 변함없음을 저희는 선포합니다.

 

어둠의 깊이를 알고, 빛의 힘을 찬양합니다. 겨울의 칼바람이 뼛속을 파고드는 날에도 봄은 반드시 돌아오듯, 지금 저희가 느끼는 이 답답함과 무력함도 결국 빛의 승리를 막을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으며, 겨울은 봄을 이길 수 없습니다. 주님, 저희가 이 진리를 마음 깊이 새기고, 흔들림 없이 주님을 신뢰하게 하옵소서.

 

탄핵 정국 속에서 불확실함이 가득한 이 시기, 시간은 더디게 흘러가는 것 같고, 앞날은 막막해 보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주님의 시선에서는 한 치의 혼란도 없이 명확하게 펼쳐져 있음을 압니다. 주님은 역사의 알파와 오메가 되시며, 처음과 끝을 아시는 분이시니, 저희는 주님께만 의지합니다. 사람이 아무리 어두운 골짜기를 지나고 있을지라도, 그 길 끝에는 주님의 빛이 기다리고 있음을 믿습니다.

 

주님은 방황하는 영혼들의 이정표요, 깨어진 마음을 치유하시는 의사십니다. 어두운 골짜기를 걷는 저희는 방향을 잃을 때가 많습니다. 사람의 길은 아무리 지혜로워 보여도 결국에는 흙으로 돌아가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결코 흔들리지 않는 반석이시며, 어두운 길을 환히 밝히는 등대이십니다. 주님의 빛 아래 저희의 발걸음을 인도하시고, 혼란을 지나 평안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주님, 이 시간 세상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주님께로 돌아옵니다. 오직 주님께 대한 절대적 신뢰만이 이 시대의 모호함 속에서 평안과 기쁨을 허락할 수 있음을 고백합니다. 사람의 지혜와 계획은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지만, 주님의 말씀은 영원합니다. 그러므로 저희는 이 혼란한 시대에도 주님의 약속을 붙잡고, 믿음의 닻을 굳게 내립니다. 그 닻은 결코 끊어지지 않을 것이며, 폭풍우 속에서도 저희를 붙들 것입니다.

 

주님, 이 나라를 기억하여 주옵소서. 지도자들의 마음을 붙드셔서 그들이 자신의 이해와 욕망이 아니라, 주님의 뜻을 따르게 하옵소서. 진리를 왜곡하고 거짓을 일삼는 세력들이 결코 승리하지 못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공의가 이 땅 위에 드러나게 하옵소서.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고, 공의가 마르지 않는 샘처럼 솟아나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친히 이 땅을 다스리사, 혼돈 속에서 새 질서를 세우시고, 진리로 사람들의 마음을 회복시켜 주옵소서.

 

빛 되신 주님, 우리의 가슴에 소망의 불을 지펴 주소서. 아무리 어두운 밤일지라도 아침은 반드시 찾아오며, 아무리 깊은 겨울이라도 새싹은 흙을 뚫고 나올 것입니다. 이 확신이 저희의 기도 안에 살아 숨 쉬게 하옵소서. 세상은 사람의 힘으로 바뀌지 않으며, 오직 주님의 능력으로 새롭게 될 수 있음을 저희는 믿습니다. 그러므로 저희는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시대가 어둡다 해도, 주님의 빛은 결코 꺼지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주님의 약속을 기억하며 선포합니다.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 이 말씀이 저희의 입술과 마음에 울려 퍼지게 하시고, 이 시대의 어둠 속에서도 하나님의 백성들이 빛의 자녀로서 담대히 살아가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저희의 방패와 산성이 되어 주시니, 저희는 모든 환난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모든 영광과 찬양을 주님께 돌려 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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