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은 새로운 시작과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되새기는 특별한 시기입니다. 가정 예배에서는 가족이 함께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새해를 향한 기대와 소망을 나눌 수 있는 성경구절과 주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래는 신년 가정 예배에 적합한 성경구절과 주제를 정리한 것입니다.
1. 주제: 하나님의 계획과 인도하심
예레미야 29:1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시편 37:5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하나님은 우리의 삶을 위해 선한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신년에는 하나님의 계획을 신뢰하며 믿음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새해의 목표와 소망을 하나님께 맡기며, 그분의 뜻 안에서 인도하심을 받는 삶을 다짐합니다.
2. 주제: 감사와 새로운 시작
이사야 43:18-19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날 일을 생각하지 말라.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데살로니가전서 5:18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새해에 새로운 일을 행하실 하나님을 기대합니다.
감사의 마음으로 시작하는 한 해는 하나님의 축복을 경험하는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3. 주제: 신뢰와 담대함
잠언 3:5-6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여호수아 1:9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새해는 새로운 도전과 불확실성으로 가득할 수 있지만, 하나님을 신뢰하면 우리는 담대하게 나아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언제나 함께하심을 믿고 두려움 없이 새해를 맞이합시다.
4. 주제: 믿음과 결단
히브리서 12:1-2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서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신명기 30:19-20
"오늘 내가 생명과 복과 사망과 화를 네 앞에 두었나니... 너는 생명을 택하라."
믿음의 경주를 결단하고, 예수님을 바라보며 신년을 시작합시다.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생명과 복의 길을 선택하는 한 해가 되기를 다짐합니다.
5. 주제: 하나님의 축복과 동행
민수기 6:24-26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시편 121:1-2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하나님의 축복과 동행을 기도하며 새해를 시작합시다.
하나님이 우리의 보호자이시며, 모든 도움의 근원이심을 기억합시다.
6. 주제: 사랑과 화목
골로새서 3:13-14
"누가 누구에게 불만이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 요한복음 13:34-35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가정이 화목하고 사랑으로 하나 되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새해를 맞이합시다.
서로를 용서하고 사랑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본받는 삶을 살아갑시다.
적용과 마무리
가정 예배는 가족이 함께 하나님 앞에 서서 한 해를 시작하는 귀중한 시간입니다. 성경구절과 주제를 중심으로 말씀을 묵상하고, 각 가족 구성원이 기도 제목과 소망을 나누며 하나님께 올려드리십시오. 마지막으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축복과 은혜를 믿고 감사의 기도로 예배를 마무리하면 좋습니다.
이 기도문을 '나의 가는 길'이라는 돈 모엔의 찬양의 모티브가 되는 이사야 43장 19절 말씀을 묵상하여 작성된 기도문입니다. 2025년의 대한민국을 생각하면 암울하고 앞이 보이지 않지만 하나님께서 광야의 길을 내시고, 시내를 허락하신 것처럼 우리를 새로운 길로 인도하여 주실 것을 믿습니다.
이곳에 올려진 사진은 이스라엘의 네게브 사막을 촬영할 것들입니다.
2025년 1월 5일 주일 대표기도문
사랑과 은혜가 넘치시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 이 시간, 새로운 해의 첫 주일에 주님께 나아와 예배드릴 수 있는 은혜를 허락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지난 해의 모든 어려움과 슬픔을 뒤로하고, 새로운 시작의 문을 여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님께서 약속하신 대로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하신 이사야 43장 19절의 말씀을 의지하며, 주님께서 행하실 새 일들을 소망하며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아버지,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은 어둠과 불안 속에 놓여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땅은 혼란과 분열로 인해 한 걸음 앞조차 내다보기 어려운 시간 속을 지나고 있습니다. 경제는 흔들리고, 사회는 갈등으로 찢겨 있으며, 정치의 혼란은 국민들의 마음에 깊은 상처를 남겼습니다. 하지만 하나님, 우리는 이 모든 현실 속에서도 당신께서 여전히 우리를 붙드시고, 당신의 선하신 뜻을 이루고 계심을 믿습니다.
주님, 당신은 광야에 길을 내시고 사막에 강을 만드시는 분이십니다. 메마른 땅에도 생명의 물을 부으시는 당신의 능력을 찬양합니다. 이사야의 말씀처럼, 당신의 길은 우리의 생각보다 높고, 당신의 계획은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습니다. 우리가 보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하는 순간에도 당신은 놀라운 일을 행하고 계십니다. 주님, 이 어두운 시대 속에서도 당신의 빛을 바라보며, 당신께서 열어가실 새로운 길을 믿음으로 기다립니다.
아버지, 광야의 시간 속에서 저희의 믿음이 흔들리지 않게 붙들어 주옵소서. 광야는 고난과 시험의 장소이지만, 동시에 당신의 임재와 인도하심을 가장 깊이 경험하는 자리임을 압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만나와 생수를 공급받았듯이, 우리의 광야 같은 시간 속에서도 주님의 말씀과 은혜로 채워 주옵소서. 우리가 가는 길이 보이지 않을 때에도, 주님께서 앞서 행하시며 우리를 인도하실 것을 믿습니다.
주님, 우리의 삶 속에서 새로운 일을 행하시겠다고 약속하신 주님의 말씀을 기억합니다. 우리가 어떤 상황 속에 있든지, 주님의 계획과 섭리가 완전하며, 당신께서 우리의 길을 예비하심을 믿습니다. 주님의 약속을 의지하며, 우리 앞에 놓인 모든 장애물을 넘을 힘과 용기를 주옵소서. 이 해를 시작하며, 우리의 발걸음을 주님께 온전히 맡기며 나아갑니다.
사랑의 주님, 이 시간 우리의 가정과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가정마다 주님의 평강이 임하고, 부모와 자녀가 주님 안에서 하나 되게 하옵소서. 교회는 주님의 몸 된 공동체로서, 이 세상에서 주님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주님의 이름을 높이며, 이 땅의 어두운 곳에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특별히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간구합니다. 대한민국이 겪고 있는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혼란 속에서 주님께서 친히 이 나라를 다스려 주옵소서. 새로운 지도자를 세우시는 과정에서 공의와 정의가 실현되게 하시고, 이 땅에 다시 화합과 평화가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주님을 경외하며, 국민을 사랑하는 지도자가 세워져, 이 나라가 다시 한 번 주님의 빛과 사랑을 증거하는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의 예배 가운데 임재하여 주옵소서. 우리가 드리는 찬양과 기도를 기쁘게 받아주시고, 당신의 말씀으로 우리의 심령을 새롭게 하옵소서. 오늘 선포되는 말씀이 우리의 삶에 생명의 빛이 되게 하시고, 우리의 믿음을 새롭게 하며, 주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결단으로 이어지게 하옵소서. 성령의 능력으로 충만한 예배가 되게 하시며, 이 예배가 우리의 삶 속에서 지속되는 살아있는 예배로 이어지게 하옵소서.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하신 주님의 약속을 붙들며, 주님의 선하신 길을 따르기를 다짐합니다. 이 새로운 한 해 동안 주님의 사랑과 은혜로 충만한 삶을 살게 하시고, 우리의 삶 속에서 당신의 놀라운 일들이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이 모든 기도를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드립니다. 아멘.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역사의 주관자요 만물을 다스리시는 주님의 크신 이름을 찬양합니다. 새해를 열어주시고, 오늘 이렇게 첫 주일에 주님 앞에 모여 경배와 찬양을 드릴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니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시작도 주님이시며 끝도 주님이신 그 놀라운 섭리와 사랑을 찬양하며, 우리의 예배를 받아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주님, 지난 한 해 동안도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시며 걸음을 인도해 주셨음을 기억합니다. 때로는 어려움 속에서도 주님께서 보호하시고, 우리의 필요를 채워주셨으며, 당신의 계획 속에서 우리의 삶을 다듬어 주셨습니다. 우리의 눈에 보이지 않을 때에도 여전히 우리를 붙드시는 주님의 손길을 깨닫고, 이 모든 은혜에 감사의 고백을 드립니다.
그러나 주님, 이 시간 우리의 연약함과 죄악을 고백하며 주님의 자비를 구합니다. 당신의 은혜로 살아가면서도 불순종과 불신앙으로 당신의 뜻을 외면했던 우리의 어리석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세상의 유혹에 흔들리며 주님의 말씀보다 인간의 지혜와 욕망을 더 의지했던 저희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주님 앞에 겸손히 엎드려 회개하오니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셔서 새해의 첫날부터 주님의 은혜로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주님, 이 한 해 동안 저희 모든 성도들이 믿음이 더욱 성숙해지기를 간구합니다. 당신의 말씀 위에 굳게 서며, 성령의 도우심으로 날마다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우리의 삶이 주님의 사랑과 은혜로 충만해지며, 믿음으로 승리하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모든 성도들이 주님의 거룩한 뜻을 이루며, 서로를 사랑하고 격려하며,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세워가는 일에 힘쓰게 하옵소서.
주님, 이 시간 우리 교회의 모든 기관과 부서를 위해 기도합니다. 주님의 선하신 손길로 각 기관과 부서를 축복하시고, 부흥과 성장을 이루게 하옵소서. 주일학교와 청소년부, 청년부, 장년부, 어르신 사역까지 모든 사역이 주님의 복음 전파와 사랑의 실천을 통해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섬기는 모든 손길 위에 지혜와 능력을 더하시고, 그들의 수고가 주님께 영광이 되게 하옵소서.
특별히 우리 담임 목사님과 교역자들을 위해 간구합니다. 주님의 말씀과 사명을 맡은 종들에게 영육 간의 강건함과 성령의 능력을 더하여 주옵소서. 그들의 섬김과 헌신 위에 주님의 은혜를 더하시고, 말씀을 선포할 때마다 하늘의 권세와 생명의 역사가 나타나게 하옵소서. 온 교회가 하나가 되어 주님의 비전을 이루어 가게 하시고,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여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일에 헌신하게 하옵소서.
주님, 이 시간 대한민국을 위해 간구합니다. 탄핵과 계엄으로 인해 상처 입은 이 나라를 속히 회복시켜 주옵소서. 모든 갈등과 분열이 사라지고, 정의와 평화가 강물처럼 흐르는 나라로 세워 주옵소서. 새로운 대통령이 세워질 때, 그 지도자가 하나님을 경외하며 국민을 사랑하는 자가 되게 하시고, 나라의 미래를 선하게 이끌 수 있는 지혜와 용기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이 나라가 당신의 뜻 안에서 거룩한 하나님의 나라로 세워지기를 간구합니다.
주님, 오늘 이 예배 가운데 성령의 능력이 충만하게 임하시기를 소망합니다. 우리의 찬양과 기도를 받아주시고, 말씀을 듣는 우리의 마음을 열어 주셔서, 주님의 뜻을 깨닫고 결단하며 나아가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예배가 단순한 형식과 의식에 머무르지 않게 하시고, 주님의 임재 안에서 변화와 회복을 경험하는 복된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참 소망이 되기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신년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거룩하시고 영원하신 하나님 아버지, 새해의 첫 주일에 저희를 주님의 성전에 모이게 하시고, 주님께 예배드릴 수 있는 은혜를 허락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온 세상을 말씀으로 창조하시고, 역사의 주관자로서 지금도 모든 것을 섭리하시는 주님의 이름을 높이며 찬양합니다. 주님께서 이루신 구원의 역사를 기억하며, 오늘도 주님께 나아가 우리의 삶을 올려드립니다.
주님, 시편 1편의 말씀처럼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라 하셨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따라 사는 자가 복되다 하신 그 약속의 말씀을 의지하며, 이 한 해를 주님의 말씀 위에 세워가기를 소망합니다. 우리의 마음에 당신의 말씀을 심어주시고, 그 말씀이 우리의 삶 속에서 열매 맺게 하옵소서.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마태복음 1장의 족보 속에서 보듯이, 주님은 구원의 역사를 이루기 위해 인간의 역사를 사용하셨습니다. 아브라함과 다윗, 그리고 많은 연약한 사람들을 통해 주님의 구속의 계획을 이루어 가셨음을 고백합니다. 그 족보의 끝에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가 오심으로, 모든 민족과 열방을 향한 주님의 구원의 약속이 성취되었음을 믿습니다. 이 새해 첫 예배에서, 그 구원의 은혜를 찬양하며, 우리도 주님의 뜻 안에서 쓰임받는 자들이 되기를 간구합니다.
주님, 우리는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우리의 연약함과 부족함을 고백합니다. 때로는 주님의 뜻을 외면하고, 세상의 유혹에 흔들리며, 악인의 길을 따랐던 저희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찰나적인 것들에 집착하며 영원을 사모하지 못했던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새해에는 오직 주님을 따라가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주님의 자비와 사랑으로 우리의 과거를 덮어주시고, 새롭게 시작할 힘과 결단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이 한 해는 우리 모든 성도들이 주님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며 믿음이 성숙해지는 해가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삶이 주님의 사랑과 은혜로 가득 차고, 주님의 거룩함을 드러내는 복된 삶이 되게 하옵소서. 가정마다 주님의 평강이 넘치게 하시고, 모든 성도들이 삶의 자리에서 주님의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의 교회와 모든 부서를 위해 기도합니다. 주님의 몸 된 교회가 복음의 증인이 되어 이 지역과 세상 속에서 주님의 이름을 높이는 사명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각 기관과 부서를 축복하셔서, 주님의 말씀을 중심으로 부흥과 성장을 이루게 하시고, 섬기는 모든 손길 위에 은혜와 능력을 더하여 주옵소서.
특별히 담임 목사님과 모든 목회자들을 위해 간구합니다. 주님께서 말씀을 선포하시는 종들에게 영육 간의 강건함과 성령의 능력을 더하여 주옵소서. 그들이 맡은 사명을 충성되이 감당하며, 주님의 사랑과 지혜로 성도들을 섬기게 하옵소서. 말씀을 통해 성도들의 믿음이 더욱 견고해지고, 주님의 비전이 우리 교회에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간구합니다. 대한민국이 탄핵과 계엄으로 인해 겪은 아픔을 주님께서 위로하여 주시고, 속히 회복되게 하옵소서. 공의와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나라가 되게 하시고, 새로운 대통령이 공정하고 평화롭게 선출되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경외하며 국민을 사랑하는 지도자를 세우시고, 이 땅에 화합과 번영의 길을 열어 주옵소서.
주님, 오늘 드리는 이 예배를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우리의 찬양과 기도를 받으시고, 성령의 충만한 임재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주님의 말씀을 전하실 때, 우리의 마음이 열리고, 그 말씀 속에서 주님의 뜻을 발견하며 새롭게 결단하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예배가 주님을 영화롭게 하며, 우리의 삶 속에서 예배로 이어지는 은혜가 되기를 간구합니다.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신년 주일에 대표기도를 할 때는 다음의 몇 가지 사항에 주의하면 좋습니다. 신년이라는 특별한 의미와 주일 예배의 엄숙함을 고려한 기도는 성도들에게 깊은 영적 울림과 은혜를 줄 수 있습니다.
1. 새해의 주제를 반영
새로운 시작의 소망: 새해의 출발을 강조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계획에 감사하는 내용이 포함되어야 합니다.
결단과 헌신: 개인과 교회, 나라가 새해에 주님께 온전히 헌신하기를 다짐하는 기도를 담아야 합니다.
2. 감사와 찬양의 균형
지난 한 해에 대한 감사: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은혜에 대한 감사는 신년 기도에서 중요한 부분입니다.
새해를 주신 하나님을 찬양: 새 날과 새 시간의 주권자가 되신 하나님께 찬양을 올려야 합니다.
3. 기도 제목의 통합성
교회와 성도들: 교회의 부흥과 모든 성도들의 믿음 성장을 위해 기도합니다.
사회와 나라: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 특히 정치적 안정과 경제적 회복, 민생의 평안을 간구합니다.
목회자와 사역자들: 담임목사님과 사역자들에게 새 힘과 지혜를 더해 달라는 기도를 포함합니다.
4. 회개와 결단의 강조
지난 해의 부족함을 회개: 하나님 앞에 온전히 살지 못했던 우리의 연약함을 고백하며 용서를 구합니다.
새해의 삶에 대한 결단: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살겠다는 다짐을 포함합니다.
5. 문체와 톤 조절
엄숙함과 간결함: 신년 기도는 장황하기보다는 엄숙하면서도 간결하게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문학적 표현: 은유와 상징,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살리되, 복잡하지 않게 정리합니다.
6. 공동체를 염두에 둔 표현
개인적 관점 대신 공동체적 관점: 대표기도는 모든 성도들을 대표하여 드리는 기도이므로 ‘우리’, ‘저희’를 사용하며 공동체의 기도로 작성합니다.
포괄적인 언급: 다양한 연령대와 상황에 있는 성도들의 필요를 아우르는 기도를 담아야 합니다.
7. 성경적 기반
성경 구절의 인용: 기도 중간중간에 성경 말씀을 적절히 인용하여 기도에 신학적 깊이와 권위를 더합니다. 예)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라”(사 40:31).
8. 시간 조율
적절한 길이: 신년 주일은 중요한 날이지만 대표기도는 너무 길어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3~5분 내외로 간결하게 핵심 내용을 담는 것이 좋습니다.
9. 성령의 인도 구하기
기도 전에 충분히 묵상하고 준비하여,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온전히 의지하는 마음으로 기도에 임합니다.
예시 기도문
새해를 허락하김 감사
시간의 주인이시며 역사의 설계자이신 하나님 아버지, 이 아침, 새해의 첫 숨결을 허락하시고, 우리가 그 시간 속에 서 있을 수 있도록 은혜를 베푸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시간은 단순한 흐름이 아닌, 주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거룩한 순간들의 연속임을 고백합니다. 우리의 한 해는 주님께서 세우신 선한 계획의 일부이기에, 그 모든 날들을 당신의 손에 의탁합니다.
주님은 알파와 오메가이시며, 시작과 끝을 아우르시는 분이십니다. 과거의 무게를 덜어주시고 미래의 소망을 밝혀주시니, 저희는 오늘이라는 축복 속에서 다시 일어설 힘을 얻습니다. 주님의 말씀 속에서 “천 년이 하루 같고 하루가 천 년 같도다” 하셨사오니, 우리가 새해를 맞으며 날들의 진정한 가치를 헤아리게 하옵소서. 영원의 빛으로 시간의 어둠을 비추시는 주님 앞에, 저희는 나아가며 찬양합니다.
하나님, 우리의 시간은 주님께서 맡기신 거룩한 선물이오니, 부질없는 염려와 헛된 욕망으로 낭비하지 않게 하옵소서. “너희는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라 하신 말씀처럼, 새해의 시간들을 주님께 합당한 열매로 채우기를 소망합니다. 저희의 하루하루가 당신의 뜻 안에서 영원한 의미를 찾게 하시고, 모든 순간을 주님의 이름을 높이는 예배로 가득 채우게 하옵소서.
새롭게 주어진 이 시간 속에서, 주님의 영성을 배우고 실천하게 하옵소서. 우리가 잃어버린 사랑과 소망을 회복시키시고, 이 시간을 통하여 우리의 삶이 주님의 손길 아래 새롭게 지어지는 성전이 되게 하옵소서.
새해를 맞아 비전을 위한 기도
사랑과 은혜로 새해를 열어주신 하나님 아버지, 새벽을 여는 맑은 빛처럼 우리에게 새로운 날들을 허락하시니 감사합니다. 과거의 어둠은 물러가고, 주님의 손길이 닿은 내일의 풍경이 우리의 눈앞에 펼쳐지니, 이 한 해를 주님 안에서 꿈꾸고 비전을 품으며 살아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님, 우리의 삶을 향한 계획이 언제나 주님의 선하심 안에 있음을 믿습니다. 비록 지금 우리의 손에 보잘것없는 씨앗만이 있을지라도, 그 씨앗이 주님의 은혜 속에서 풍성한 열매로 자라날 것을 기대하며 나아갑니다.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확신하노라” 하신 말씀처럼, 우리의 연약함 속에서도 꿈을 잉태하게 하시고, 그 꿈이 주님의 영광으로 피어나게 하옵소서.
새해를 맞아 믿음으로 다시 시작하기를 원합니다. 흔들리는 발걸음에 주님의 손길을 얹어주시고, 의심과 두려움을 이길 수 있는 담대함을 허락하옵소서. 우리의 비전이 단순히 세속적인 욕망이 아니라, 이웃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 고귀한 소망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의 인도하심 속에서 우리의 꿈이 하늘에 닿고, 우리의 삶이 주님의 뜻에 깊이 뿌리내리는 해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의 눈을 들어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를 보게 하옵소서. 황량한 땅에서도 생명을 일으키시는 주님을 바라보며, 절망 대신 소망을, 두려움 대신 용기를, 의심 대신 믿음을 붙들게 하옵소서. 우리가 꿈을 꾸되 홀로 꾸지 않게 하시고, 주님의 영이 함께하는 비전으로 우리 마음을 채워 주옵소서.
모든 순간이 주님의 손 안에 있음을 믿습니다. 때로는 우리의 길이 막힐 때도 있겠지만, 그때마다 하늘을 향해 부르짖는 기도의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의 도우심이 우리의 힘이 되고, 주님의 지혜가 우리의 방향이 되기를 간구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꿈은 반드시 이루어짐을 믿으며, 그 꿈을 이루는 동안 우리의 믿음과 사랑도 함께 자라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허락하신 이 한 해가 소망의 계절이 되게 하시고, 모든 날이 은혜의 빛 속에서 빛나게 하옵소서. 우리의 작은 발걸음마다 주님의 흔적이 남게 하시며, 그 길 끝에서 주님과 함께 웃는 날을 맞이하게 하옵소서.
영원하신 하나님 아버지, 시간을 창조하시고 역사의 주관자가 되시는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이 한 해의 첫달, 저희가 주님의 이름을 높이며 거룩한 예배의 자리에 설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셨으니, 주님의 사랑이 아니고는 불가능했음을 고백합니다. 주님께서 주시는 이 새로운 시작이 우리의 삶에 빛이 되게 하시고, 어두웠던 과거를 뒤로하고 소망으로 충만한 하루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 지난 한 주를 돌아봅니다. 주님의 뜻을 깊이 묵상하기보다는 우리의 뜻을 앞세우고, 주님의 지혜를 구하기보다는 우리의 경험에 의지하여 살아온 우리의 연약함을 고백합니다. 많은 순간 주님의 음성을 외면하며, 세속적인 일들에 더 큰 가치를 두었던 우리의 삶을 회개합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용서하시고, 이 시간 우리의 심령을 새롭게 하사 거룩한 옷을 입히시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새 사람을 입으라” 하신 주님의 말씀처럼, 이 순간 우리의 모든 죄악을 주님 앞에 내려놓습니다. 우리의 마음을 깨끗이 씻어 주시고, 거룩한 영으로 채워 주옵소서.
새해를 주심에 감사하며, 우리의 삶을 온전히 주님께 드립니다. 주님, 우리의 발걸음이 어디로 향하든지 주님과 동행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의 시선이 오직 주님께 고정되게 하시고, 우리의 입술이 주님의 영광을 선포하며, 우리의 손과 발이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게 하옵소서. 이 한 해 동안 삶의 중심에 주님을 모시고, 우리의 모든 계획과 결단이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이 되게 하옵소서. 세상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기보다, “여호와를 의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하신 말씀을 따라 주님의 뜻을 인정하는 믿음의 길을 걷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주님의 몸된 교회가 주님의 비전을 따라 세상을 비추는 빛이 되게 하시고, 썩어가는 곳에 맛을 더하는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각 부서와 사역들이 주님의 은혜 안에서 날마다 성장하고 부흥하게 하시며, 모든 일꾼들이 주님의 일을 기쁨으로 감당할 수 있도록 지혜와 힘을 더하여 주옵소서. 주님의 말씀과 기도로 교회를 섬기는 목회자들과 리더들에게 하늘의 능력을 부어주시고, 그들이 맡은 사역 가운데 성령의 충만함으로 주님의 뜻을 온전히 이루게 하옵소서.
특별히 간구하오니, 우리 성도들이 믿음 안에서 성장하며 평안한 삶을 누리게 하옵소서. 세상 속에서 믿음을 지키는 일이 쉽지 않으나, 주님의 말씀이 우리의 영혼의 등불이 되어 주옵소서.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하신 말씀처럼, 성도들이 주님의 말씀에 붙들려 삶의 모든 순간을 주님께 드리게 하옵소서. 서로 사랑하며 격려하고,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세우는 아름다운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 이 나라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합니다. 정치와 경제, 민생의 모든 혼란이 속히 사라지고, 정의와 공의가 하수처럼 흐르는 나라가 되게 하옵소서. 많은 이들이 실망과 불안 가운데 살아가고 있으나, 주님께서 이 땅을 회복시키시고, 서로의 손을 잡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소망을 주옵소서. 주님의 통치 아래 이 나라가 화평과 번영을 이루는 축복의 땅이 되게 하옵소서. 특히 이 시대의 지도자들이 하나님을 경외하며 주님의 지혜를 구하는 자들이 되게 하시고, 이 땅의 평화를 위해 헌신하는 일꾼들이 되게 하옵소서.
오늘의 예배를 위해 기도합니다. 주님, 이 예배 가운데 주님의 성령이 충만히 임재하사, 우리가 드리는 찬양과 기도가 오직 주님께 올려지는 향기로운 제물이 되게 하옵소서. 말씀을 전하실 목사님에게 능력과 지혜를 더하사, 그 말씀이 우리의 마음을 변화시키고 우리의 삶을 새롭게 하는 도구가 되게 하옵소서. 말씀을 듣는 우리의 마음이 옥토가 되어 주님의 진리가 깊이 심겨지게 하옵소서. 찬양을 올리는 성가대와 예배를 돕는 모든 손길에도 주님의 은혜가 함께하시기를 간구합니다.
주님, 새해를 맞아 우리의 언어가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도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의 말이 다른 이를 세우고 위로하며 축복하는 생명의 언어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모든 행동이 주님의 사랑을 전하며, 우리의 모든 생각이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 되게 하옵소서. 이 한 해가 지나갈 때 우리의 삶이 주님 앞에 열매 맺는 삶으로 드려지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저희의 기도를 들으시는 주님께 감사드리며, 모든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이 모든 말씀을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언제나 살아 계셔서 우리와 함께 하신 하나님, 2025년이라는 새로운 시간을 허락하신 주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은 알파와 오메가이시며, 모든 시간과 역사를 주관하시는 분이심을 믿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저희를 붙드시고 선한 길로 인도하신 주님의 신실하심을 기억하며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새로운 해를 맞이하며, 저희의 모든 계획과 소망을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주님의 섭리와 사랑 안에서 저희의 삶이 이루어지기를 원합니다.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네가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지리라”(잠언 16:3) 하신 말씀처럼, 저희의 걸음을 주님께 맡기며 주님의 뜻에 따라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올 한 해도 주님만을 의지하며, 주님의 말씀과 사랑 안에서 거룩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모든 순간 주님께 감사하며, 저희의 삶이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도구가 되게 하옵소서.
지나온 모든 것을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문
모든 것을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이름을 높이며 찬양합니다. 주님은 시간의 주인이시며, 저희의 시작과 끝이 되시는 분이십니다. 지나온 모든 순간 속에서 주님의 은혜와 사랑이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때로는 기쁨과 평안 가운데, 때로는 고난과 연약함 가운데 있었지만, 그 모든 순간이 주님의 섭리 안에 있었음을 믿습니다.
주님, 저희의 삶의 이유와 존재가 오직 하나님께 있음을 고백합니다. 저희를 창조하시고, 구원하시며, 지금도 붙드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로마서 14:8) 하신 말씀처럼, 저희의 모든 존재가 주님께 속해 있음을 인정합니다.
주님, 이 시간 저희의 마음과 생각을 새롭게 하셔서, 온전히 주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게 하옵소서. 저희의 삶이 주님의 영광을 위한 도구가 되게 하시고, 모든 순간이 주님께 드리는 예배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의 사랑과 은혜 안에서 거하며, 주님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성도들의 믿음과 영성을 위한 기도
한 없는 사랑과 은혜로 저희를 돌보시는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이름을 높이며 이 시간 성도들의 믿음과 영성의 성장을 위해 간구합니다. 주님께서 우리의 믿음의 주가 되시고, 우리의 영혼을 새롭게 하시는 분임을 고백합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로마서 10:17) 하신 말씀처럼, 올 한 해도 주님의 말씀을 사모하며 그 말씀 안에서 믿음이 자라나는 성도들이 되게 하옵소서.
성령님, 우리의 마음을 감동하셔서 주님의 뜻을 깊이 깨닫게 하시고, 날마다 주님과의 친밀함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기도와 묵상의 시간을 통하여 우리의 영혼이 새로워지고, 세상의 유혹과 시련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믿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주님, 모든 성도들이 올 한 해 더욱 영적으로 성장하여, 각자의 자리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우리의 삶이 주님께 영광 돌리는 예배가 되고, 이 땅에서 주님의 사랑을 증거하는 도구가 되게 하옵소서.
다음세대(주일학교) 부흥과 성장을 위한 기도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저희에게 다음세대라는 귀한 축복을 주시고, 그들을 믿음 안에서 양육할 수 있는 사명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이 시간 주일학교의 부흥과 성장을 위해 간구합니다. 주님, 어린 영혼들이 주님을 사랑하고, 말씀 안에서 자라나 참된 기독교인으로 세워지게 하옵소서. “어린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마태복음 19:14) 하신 주님의 말씀처럼, 주일학교의 모든 어린이들이 주님과의 친밀한 교제를 통해 신앙의 뿌리를 내리게 하옵소서.
주님, 이들을 가르치는 교사들에게 지혜와 사랑을 더하여 주옵소서. 교사들이 주님의 말씀으로 무장하며, 기도의 능력으로 어린 영혼들을 돌보게 하시고, 삶으로 본을 보이는 믿음의 스승이 되게 하옵소서. 또한, 주일학교가 단순한 교육의 장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과 진리를 경험하는 은혜의 장소가 되게 하옵소서.
학생들이 학업과 신앙을 조화롭게 성장시키고, 세상 속에서도 주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빛과 소금이 되게 하옵소서. 모든 가정에도 믿음의 기초가 세워져 주일학교 사역이 더욱 풍성해지기를 간구합니다.
교회를 위한 기도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이 땅에 세우시고, 주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귀한 도구로 사용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이 시간 저희 교회를 위해 간구합니다. 주님께서 친히 주관하시고 지키시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의 말씀과 사랑이 중심이 되어, 믿음과 성령의 능력으로 부흥하며 성장하는 공동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교회의 각 기관을 위해 기도합니다. 남선교회, 여전도회, 청년부, 주일학교, 그리고 모든 부서가 맡겨진 사명을 충성스럽게 감당하게 하시고, 그 사역을 통해 많은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각 기관이 주님의 비전을 품고, 서로 협력하며 교회를 세워가는 일에 힘쓰게 하옵소서. 특히, 하나님께서 세우신 일꾼들이 충성된 마음으로 봉사하며, 그들의 수고가 주님의 은혜로 풍성한 복을 받게 하옵소서. “주께서 보시는 것은 외모가 아니라 중심이라”(사무엘상 16:7) 하신 말씀처럼, 충성된 마음으로 주님을 섬기게 하옵소서.
담임목사님을 위해 간구합니다. 목사님께 주님의 지혜와 능력을 더하여 주시고, 육체적으로 강건하게 하시며, 영적으로 충만하게 하옵소서. 맡겨진 사역을 감당하실 때 성령께서 늘 함께하셔서 말씀을 선포할 때마다 성도들이 주님의 뜻을 깨닫고 변화되게 하옵소서. 또한, 목회 비전을 따라 교회를 이끌어가실 때,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온전히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주님, 이 교회가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복음을 전파하며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귀한 공동체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선교사역과 선교사님들을 위한 기도문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복음을 모든 민족과 열방에 전하기를 원하시는 주님의 뜻을 찬양합니다. 이 시간 선교 사역과 주님을 위해 헌신하신 선교사님들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복음을 전하는 그들의 걸음걸음을 지켜주시고, 맡겨진 사역 가운데 주님의 은혜와 능력이 충만하게 하옵소서.
선교사님들이 있는 곳마다 복음의 빛이 비춰지고, 영혼들이 주님을 만나 구원받게 하옵소서.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사도행전 1:8) 하신 주님의 명령에 따라, 그들의 사역이 열매 맺고 주님의 나라가 확장되게 하옵소서.
육체적으로 지치지 않도록 건강을 지켜주시고, 마음의 평안을 주셔서 어려움 속에서도 기쁨으로 주님을 섬기게 하옵소서. 후원하는 손길들과 교회들이 그 사역에 동참하며, 필요한 모든 물질과 기도로 함께할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옵소서.
모든 선교사님들이 주님 안에서 힘을 얻고, 그들의 헌신이 하나님의 영광으로 이어지게 하시며, 마지막 날 주님 앞에서 칭찬과 상급을 받을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옵소서.
교회 비전을 위한 기도문
교회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세워주시고, 이 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자 하시는 귀한 계획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 시간 저희 교회가 주님의 비전을 품고, 그 비전을 이루어가는 공동체가 되기를 간구합니다.
주님, 저희 교회가 세워진 목적을 잊지 않고, 주님의 말씀을 따라 복음을 전하며 사랑을 실천하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마태복음 6:33) 하신 말씀처럼,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이루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교회의 모든 사역과 계획이 주님의 비전 안에서 이루어지게 하시고, 성도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협력하여 주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옵소서. 모든 지도자들에게 지혜와 분별력을 더하셔서 주님의 뜻을 정확히 깨닫고 이루게 하시며, 모든 성도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충성하며 헌신하게 하옵소서.
주님, 저희 교회가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게 하시고, 복음 전파와 구제, 선교와 교육을 통해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교회를 통해 주님의 나라가 확장되고, 많은 이들이 주님께로 돌아오게 하옵소서.
이 모든 기도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드립니다. 아멘.
가난한 성도들, 고난 중에 있는 성도들, 환우들을 위한 기도
택하신 백성들을 눈동자처럼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저희를 돌보시며 언제나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 이 시간 특별히 경제적인 어려움과 고난 가운데 있는 성도들과 육체의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우들을 위해 간구합니다.
먼저, 가난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도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주님은 우리의 필요를 아시며, 모든 것을 채워주시는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이심을 믿습니다.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빌립보서 4:19) 하신 약속의 말씀을 의지하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성도들의 삶에 주님의 공급하심이 넘치게 하옵소서. 필요한 물질과 도움의 손길을 보내주시고, 그들이 모든 상황 속에서도 주님의 신실하심을 경험하며 감사의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주님, 고난과 연약함 속에 신음하는 성도들을 붙들어 주옵소서. 삶의 고통과 무거운 짐을 홀로 감당하지 않게 하시고, “내가 네게 이르노니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함이니라”(이사야 41:10) 하신 주님의 위로의 말씀이 그들의 마음에 새겨지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그들의 아픔과 눈물을 보시고, 고난 속에서도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바라볼 수 있는 믿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그들의 삶 속에서 주님의 평강과 소망이 넘치게 하시고, 모든 시험과 어려움을 믿음으로 이기게 하옵소서.
특별히 병상에서 고통받는 환우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주님은 모든 병을 고치시며 치유하시는 여호와 라파의 하나님이십니다. 주님의 손으로 환우들의 몸과 마음을 어루만져 주시고, 그들의 질병이 회복되게 하옵소서. 치료를 위한 모든 과정이 주님의 지혜와 능력 속에서 이루어지게 하시고, 의료진들에게도 지혜와 능력을 더하여 주옵소서. 병으로 인해 지친 그들의 마음에 주님의 평강을 허락하시고, “내가 네게 새 힘을 주리라”(이사야 40:31) 하신 말씀처럼, 육체적으로나 영적으로 새 힘을 얻는 은혜를 주옵소서.
주님, 모든 연약한 성도들이 주님 안에서 소망을 발견하고, 그들의 삶 속에서 주님의 신실하심을 경험하며 감사의 고백을 드릴 수 있기를 원합니다. 주님의 선하심과 사랑이 그들의 삶을 새롭게 하시고, 이 모든 과정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하옵소서.
교회의 각 기관들과 부서들을 위한 기도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세우시고, 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가게 하심에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이 시간 저희 교회의 각 기관과 부서를 위해 간구합니다. 주님께서 친히 주관하시고 모든 사역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게 하옵소서.
먼저, 주일학교를 위해 기도드립니다. 주님, 다음세대를 주님의 사랑으로 양육하는 사역에 헌신하는 교사들에게 지혜와 열정을 더하여 주옵소서. 어린 영혼들이 주님의 말씀을 배우고 그 말씀 안에서 자라나 믿음의 세대로 세워지게 하옵소서. “어린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마태복음 19:14) 하신 주님의 말씀처럼, 주일학교가 주님의 은혜와 사랑이 넘치는 장소가 되게 하옵소서.
남선교회와 여전도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주님, 이들이 주님의 교회를 섬기며 복음 전파의 사명을 감당할 때 그 손길 위에 복을 내려 주옵소서. 주님의 사랑으로 서로 격려하며, 지역사회와 교회를 위한 섬김의 본이 되게 하옵소서. 그들의 수고와 헌신이 주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데 귀하게 쓰이게 하옵소서.
목장 모임과 소그룹 공동체를 위해 기도드립니다. 성도들이 함께 모여 말씀과 기도로 교제하며 서로를 세워주는 시간들이 되게 하옵소서. 작은 모임을 통해 성도들이 영적으로 성장하며, 서로의 삶을 나누고 위로하며 주님의 사랑을 체험하는 은혜의 자리가 되게 하옵소서. 그 안에서 서로를 격려하며, 주님의 뜻을 깨달아가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각종 기도회와 중보기도 사역을 위해 기도합니다. 주님의 교회가 기도로 세워지게 하시고, 모든 기도 모임이 성령의 충만함으로 가득 차게 하옵소서. 기도의 자리에 나오는 모든 성도들에게 기도의 열정을 더하여 주시고, 그들의 간구가 주님의 응답을 경험하는 은혜의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데살로니가전서 5:16-18) 하신 주님의 말씀처럼, 기도를 통해 주님과 더 깊이 교제하는 성도들이 되게 하옵소서.
교회의 모든 부서와 사역자들이 주님께 받은 사명을 충성스럽게 감당하게 하시고, 그들의 헌신과 수고 위에 복을 내려 주옵소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맡겨진 일을 통해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게 하옵소서. 교회의 모든 활동과 사역이 주님의 뜻에 따라 이루어지고, 그 안에서 많은 열매가 맺혀지게 하옵소서.
주님, 교회의 모든 기관과 부서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고, 성도들이 주님의 사랑과 진리를 나누며 살아가는 공동체로 세워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신년 특별 새벽 기도회를 위한 기도문
모든 것을 붙드시고 날마다 은혜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2025년 새해를 시작하며 신년 특별 새벽 기도회를 허락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한 해의 첫 시간을 주님 앞에서 기도로 시작하게 하시니 이것이 얼마나 큰 은혜이며 축복인지 고백합니다. 이 시간 특별히 신년 특새를 위해 기도드립니다.
주님, 이번 기도회가 단순한 모임에 그치지 않고, 주님을 깊이 경험하며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는 은혜의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성령님께서 이 기도회 가운데 충만히 임재하시고, 모든 성도의 마음을 새롭게 하셔서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가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라”(잠언 8:17) 하신 말씀처럼, 간절한 마음으로 주님을 찾는 모든 성도들이 주님을 만나는 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주님, 이번 신년 특새를 통해 교회가 부흥의 길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개인의 영적 갱신뿐만 아니라, 교회의 사명과 비전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게 하옵소서. 모든 성도가 한마음 한뜻으로 기도하며 교회 공동체 안에 화합과 사랑이 넘치게 하시고, 교회의 사역과 비전이 성령 안에서 더욱 풍성히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특새에 참석한 모든 성도들에게 성령 충만함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그들의 간절한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여 주옵소서. 삶의 문제와 어려움을 주님 앞에 내려놓고, 위로와 소망을 얻게 하옵소서. 각 가정과 직장, 삶의 자리에서 주님의 은혜를 경험하며 새로운 힘을 얻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또한, 각자의 기도의 제목이 응답되어 주님의 살아계심을 체험하는 증거가 되게 하옵소서.
새벽의 기도 자리를 찾는 모든 성도들이 영적으로 깊어지고, 말씀과 기도를 통해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게 하옵소서. 저희의 믿음이 성장하고, 주님의 뜻을 온전히 깨달아가는 시간이 되기를 간구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잠언 9:10) 하신 말씀처럼, 주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삶의 모든 순간을 살아가는 성도들이 되게 하옵소서.
특새를 준비하고 이끄는 모든 사역자들에게 지혜와 능력을 더하여 주옵소서. 인도자들의 입술을 주장하셔서, 성령 안에서 진리의 말씀을 전하게 하시고, 그 말씀을 듣는 모든 성도들의 심령이 새롭게 변화되게 하옵소서. 찬양과 기도의 모든 순간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예배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주님, 이 신년 특별 새벽 기도회를 통해 성도들의 삶이 새로워지고, 기도의 열정이 회복되며, 주님을 향한 사랑과 헌신이 더욱 뜨거워지게 하옵소서. 이번 기도회가 저희 교회와 성도들의 삶에 새로운 전환점이 되게 하시고,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귀한 도구로 사용하여 주옵소서.
온 우주의 주인이시며, 모든 시간과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여호와는 위대하시니 지극히 찬양할 것이라 그의 위대하심을 헤아릴 수 없도다”(시편 145:3) 하신 말씀처럼, 주님의 위엄과 영광을 높이며 우리의 마음과 정성을 드립니다. 이 땅의 어느 것도 주님의 권능에 비교할 수 없으며, 주님의 이름은 모든 이름 위에 높으십니다. 저희는 오직 주님의 영광을 바라보며 이 거룩한 시간에 무릎 꿇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주님의 선하신 손길이 우리의 삶 가운데 임하셨음을 고백합니다.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잠언 3:5) 하셨건만, 저희는 종종 주님의 길을 신뢰하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의 부족함과 연약함을 극률히 여기시고, 언제나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주님, 저희의 삶을 되돌아보며 회개합니다.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요한일서 1:9) 하신 약속을 의지합니다. 우리의 마음을 지키지 못하고, 주님 앞에 거룩하지 못했던 날들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때로는 감사보다 불평을, 순종보다 자만을 선택했음을 고백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가까이하기보다 세상의 소리에 더 귀를 기울였던 저희를 용서하시고, 저희의 심령을 새롭게 하사 정결하고 순결한 모습으로 주님 앞에 설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지금까지 저희를 보호하시고 지켜 주셨던 그 은혜를 기억하며, 앞으로도 주님께서 저희를 인도하실 것을 믿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시편 23:1) 하신 말씀처럼, 주님께서 우리의 삶의 선한 목자가 되어 주시길 간구합니다. 저희가 어디를 가든지 주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동행하시며, 우리의 발걸음을 인도하시고 우리의 영혼을 새롭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성도들이 주님을 향한 믿음과 사랑으로 더욱 성숙하게 하여 주옵소서.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중의 제일은 사랑이라”(고린도전서 13:13) 하신 말씀처럼, 저희의 마음이 주님의 사랑으로 충만해지고, 서로를 향한 사랑으로 연결되게 하옵소서. 교회가 사랑의 공동체가 되어 세상에 주님의 빛을 비추게 하시고, 성도들이 말씀과 기도로 무장하여 믿음의 경주를 온전히 달려가게 하옵소서.
다가오는 성탄절을 기다리며, 이 땅에 참된 평화와 희망의 빛을 내려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요한복음 1:4) 하셨으니, 주님의 빛이 어둠 속에 있는 이 나라와 이 민족을 비추어 주옵소서. 온 세상이 어두워진 때에 아기 예수로 오셔서 구원의 빛을 밝히신 주님, 이제도 그 빛으로 이 땅을 비추어 주옵소서. 절망 가운데 있는 자들에게 소망을, 상처받은 자들에게 치유를, 방황하는 자들에게 인도함을 주시옵소서.
하나님, 이 나라를 위해 기도합니다. 정치적 혼란과 경제적 어려움, 그리고 사회적 갈등 가운데 주님의 평화와 정의가 임하게 하옵소서.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나를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역대하 7:14) 하신 말씀을 의지합니다. 이 땅의 모든 지도자들에게 지혜와 공의를 더하셔서, 국민을 위해 헌신하며 정의를 세우는 나라로 인도하게 하옵소서. 특히 약자와 소외된 이들에게 주님의 공의와 자비가 임하도록 이 땅을 굳건히 붙들어 주옵소서.
새해를 맞이하며 간구합니다. 내년에는 주님의 교회가 부흥하고, 성도들의 신앙이 깊어지는 해가 되게 하옵소서.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이사야 43:19) 하신 말씀처럼, 저희의 삶과 교회 가운데 새로운 은혜와 소망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저희가 주님의 부르심에 따라 나아가며, 교회가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도록 능력을 더하여 주옵소서.
오늘의 예배 가운데 주님의 성령이 충만하게 임하시기를 소망합니다.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께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허락하시고, 그 말씀이 우리의 심령을 뜨겁게 하며 삶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되게 하옵소서. 예배 가운데 드려지는 찬송과 기도를 통해 주님께 온전히 영광을 돌리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문: 처음과 끝
영원하신 하나님 아버지,
주님은 알파와 오메가, 시작과 끝이 되시며 모든 존재의 본질과 목적이심을 찬양합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하신 말씀처럼, 모든 시작이 주님의 뜻 안에서 이루어졌음을 고백합니다. 저희의 삶은 주님의 섭리 안에 놓여 있으며, 주님께서 정하신 끝을 향해 흘러가고 있음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주님, 저희의 나날을 돌아볼 때 삶의 순간들이 얼마나 덧없고 부서지기 쉬운지 깨닫습니다. 아침 이슬같은 저희의 날들이 햇빛 아래 증발하듯 사라지고, 꽃처럼 피었다가 시들어 떨어지는 인생임을 고백합니다. “사람은 풀과 같고 그의 모든 영광은 들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베드로전서 1:24) 하신 주님의 말씀이 우리의 현실임을 인정합니다.
그러나 주님, 저희의 순간적이고 찰나적인 삶 속에서도 영원하신 주님의 손길을 느낄 수 있음을 감사합니다. 주님께서는 저희의 나약함을 아시며, 그 짧은 시간 안에 주님의 영광을 드러낼 기회를 허락하십니다. “천 년이 주의 눈앞에서는 지나간 어제 같으며 밤의 한 순간 같을 뿐이니이다”(시편 90:4) 하셨으나, 그 순간 속에서도 주님의 뜻을 이루시는 은혜를 찬양합니다.
주님, 이 한계를 깨닫는 마음으로 저희는 주님의 나라를 소망합니다. 이 땅의 모든 것이 결국 쇠하고 사라질지라도, 주님의 나라는 결코 흔들리지 않음을 믿습니다. “주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이며, 주의 통치는 대대에 이르리이다”(시편 145:13) 하신 말씀처럼, 주님의 왕국은 모든 시작과 끝을 초월하는 참된 영원함입니다.
이 짧고 불완전한 인생에서 저희가 주님의 영원을 사모하게 하시고, 그 나라를 위해 살아가게 하옵소서. 주님의 뜻을 따라 하루하루를 의미 있게 살며, 저희의 작은 순종과 섬김이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도구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 저희가 끝을 두려워하지 않게 하옵소서. 끝은 새로운 시작의 문이며, 죽음은 영원한 생명으로 들어가는 관문임을 믿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보여주신 부활의 약속이 우리의 삶과 죽음을 초월하는 소망이 되게 하시고, 저희의 마음이 항상 주님께 향하도록 이끌어 주옵소서.
오늘의 순간 속에서 영원을 기억하게 하시고, 인간의 한계를 넘어 주님 안에서 참된 평안과 기쁨을 누리게 하옵소서. 모든 시작도, 끝도, 그리고 그 사이의 모든 날들도 오직 주님의 것이며, 주님께 영광 돌리기 위한 것임을 고백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